대구시 달성군에서 100대 피아노 공연을 한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10년 넘게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100대의 피아노가 공연하면 어떨까해서 온가족 데리고 갔습니다. 좋다고 소문이 많이 났는지 엄청많은 인원들이 몰려서 행사장 먼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달성군에서 준비를 많이 한거 같았지만 워낙많은사람들이 몰려 주차할려고 한참 헤매다 걸어서 20~30분거리에 주차했습니다. 공연장 입구에 푸드트럭도 있었고 간이 화장실도 많이 있었습니다많이 떨어진곳에서 공연을들었는데 사운드가 빵빵하게 들려 듣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음악에 관심이 없어 처음에는 크게 좋은지 몰랐지만 공연 중반부 유키 구라모토 공연과 박정현 가수의 공연은 너무 좋았습니다. 야외 강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들으니 너무 행복한 느낌이 ..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충주에 다녀왔습니다. 충주에서 가볼만한 곳 알아보니 충주활옥동굴이 좋다고 해서 온가족이 방문했습니다. 추석이지만 날씨가 한여름같이 더워서 동굴 체험이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연중 11~15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운날씨에 가보니 시원한 냉장고안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휴라 방문객이 아주 많았지만 주차장이 넓어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동굴안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입구에서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감기가 걸릴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

여름 휴가로 여수 경도 리조트(세이지우드 여수 경도)에 다녀 왔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섬에 위치한 곳이지만 배가 10분마다 한번씩 있어 가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차타고 배에 들어가는 것을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배에다 차를 바로 싣고 가는 시스템이라서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는 외부에서 사는게 아니라 배안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하게 됩니다. (인원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왕복 만원 이내였습니다) 선착장에 차들이 오는 순서대로 줄서서 기다렸다가 배도착하면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배타고 5분이면 도착했던거 같습니다.(운행시간 : 05:00~24:00) 보기보다 많은 차가 배에 들어갈 수 있어서 대기시간이 그렇..

비가 와서 아이들과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김천 녹색미래과학관이 좋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경북혁신도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대구나 구미에서도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시설은 넓고 보고 즐길게 많아 너무나 좋았는데 그에 비해 이용료는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과학관 앞에 넓은 놀이터와 분수 시설이 있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안에서만 놀았습니다. 1층 매표소 맞은편에는 여러 문화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과학관 안에 식당도 있어 점심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4D영상관에는 여러 영상을 시간대별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2층 상영관 맞은편에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영상과 함께 볼풀장이 있어 신나게 놀수 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과학체험관이 있습니다. 따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

곤충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 때문에 창녕 생태 곤충원에 다녀왔습니다. 우포늪으로 유명한 우포늪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10:00 ~ 17:00 월요일 휴무 입장가격 : 어른 8천원, 어린이 5천원 감면이 많이 되니깐 해당사항 확인하시고 할인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납부금액의 50%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금액적 부담은 없습니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주변에 논밭이라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곤충전시실과 실내 수목원같은 큰건물 두개로 되어있습니다. 실내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많은 곤충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볼수도 있는 곤충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건물 뒤 쪽으로는 실외 정원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늪과 식물들을 구경할..

휴일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김천에 위치한 에제르 캠핑장을 알게 되어서 바로 방문했습니다.      대구에서 고속도로를 타야 하긴 하지만 한시간 거리밖에 되지 않아 부담이 적었습니다.  톨게이트를 내려 완전 시골길을 달려서 도착했었는데 가는내내 이렇게 외진곳에 괜찮은 시설이 있을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입구를 지나 안에 들어가자 캠핑장이 너무 예뻐보여서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폐교를 캠핑장으로 만든 곳인데 넓은 운동장에 잔디가 깔려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학교안에 큰 나무가 있어 한여름에도 햇볕을 피해 쉴수가 있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놀이 시설이 있고 운동장 한켠에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한참동안 놀 수 있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