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축제 솔직후기 & 꿀팁 (feat.자두)

김밥축제 첫날에 다녀왔습니다. 여유있게 간다고 대구에서 아침 10시에 출발했는데도 정체가 심해서 1시가 다 되어서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김천시에서 처음 열리는 김밥축제라 그런지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은 들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이 몰려 수용인원을 넘긴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명대사공원으로 가는길이 너무 많이 막혀 저희는 인근 태화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타는게 번거롭긴했지만 버스전용 차로로 행사장가는 길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로 정체가 심했습니다.(셔틀버스 타는데도 30~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일단 셔틀버스타면 행사장까지 20분이 안걸렸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명대사공원을 가는길이 네비에서 알려주지 않는 (뒤로 돌아들어가는) 산길이 있어서 막히지 않고 갔던분들도 있다고 합니다.(공식적인 길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부터 여러공연과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김천 사명대사공원의 가을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김밥축제가 아니라도 다음에 꼭 다시오고 싶을정도로 깔끔하고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공원 중간중간에 인공폭포랑 분수, 메타세콰이어나무 숲길이 인상깊었습니다.

푸드존 반대편 꼬달이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버블쇼와 풍선쇼도 있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 시설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애들이 썰매도 타고 싶다고해서 썰매를 타러갔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가팔랐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60개월 이하는 탈수 없다고해서 막내는 타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그래도 초등학생이상 아이들은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이었습니다.

오늘의 메인행사장에는 이혜정 님도 오셨고 김밥노래를 불렀던 가수 자두도 와서 공연을 했었습니다.

오프닝으로 천무 응원단의 멋진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기다리던 자두의 "김밥" 노래가 있었습니다.

자두님은 여전히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셨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좀 힘들기는 했지만 맑은 가을하늘과 아름다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김밥축제'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꿀팁을 드리자면 식사는 주차장인근에 맛집이 많으니 거기서 식사를 하시고 행사장에서는 간단하게 간식먹는걸로 하시는게 더 여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방법입니다.
(저희는 행사장안에서 김밥먹고싶어 부스에서 주문한다고 두시간 줄서서 먹었습니다ㅜ)

그리고 곳곳에 넓은 잔디공원이 많아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비해 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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