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활옥동굴 (카약체험 솔직 후기, 이용방법)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충주에 다녀왔습니다. 충주에서 가볼만한 곳 알아보니 충주활옥동굴이 좋다고 해서 온가족이 방문했습니다. 추석이지만 날씨가 한여름같이 더워서 동굴 체험이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연중 11~15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운날씨에 가보니 시원한 냉장고안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휴라 방문객이 아주 많았지만 주차장이 넓어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동굴안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입구에서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감기가 걸릴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때는 한여름이라도 긴옷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동굴안 카약을 타기로 해서 한참을 걸어갔습니다. 가는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불빛으로 꾸며놓은 곳이 많아 전혀 지겹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워낙 많아 카약을 타기 위해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줄을 섰을당시에는 한시간정도 걸린다고 적혀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짧았고 흔히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카약체험은 저희가 기대했던만큼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조명과 색다른 체험으로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강에 작지만 상어도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굴 안쪽에 와인을 파는 곳도 있고 오락실도 있어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으며 쉬기도 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저희가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좋았던 충주활옥동굴이었습니다. 충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충주 활옥동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