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마카오 가볼만 한 곳(마카오 도보 여행코스)

 마카오는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가깝지만 수백년간 포루투칼의 지배를 받아 유럽문화와 중국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와 건축물이 존재하는 마카오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도보로도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 여행시 여유롭게 산책하면 관광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드립니다.
 

 1. 타이파

 마카오 시내에서 포르투갈 지배의 흔적이 가장 선연하게 남은 지역을 들라면 누구 든 타이파를 꼽을 것입니다. 타이파 빌리지는 마카오를 다스리던 포르투갈의 장성들이 여름 별장을 짓고 머물던 작은 마을입니다. 상아색 페인트를 칠한 건물들은 포르 투갈과 마카오 전통 건축 양식이 혼재된 채로 지어졌고 오늘날엔 해풍에 곱게 낡아 있습니다. 거리 곳곳은 그 시절부터 지금까 지 세월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풍경들로 가득합니다.

 
 

2. 콜로안

 화려하고 눈부신 코타이 스트립에 마음을 빼앗긴 여행자라면 콜로안의 느릿느릿한 풍경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마카오 최남단의 황색 바다 와 맞닿은 어촌 마을입니다. 옅은 분홍색, 민 트색, 크림색 외벽을 가진 건물들이 성냥 갑처럼 어깨를 맞댄 골목들, 에그타르트 를 쉴 새 없이 구워내는 로컬 베이커리, 자 전거를 탄 소년이 휙 지나가는 해변 산책 로까지 어느 하나 인위적인 구석이 없는, 날것 그대로의 매력을 가진 동네입니다.

 

3. 남만호수

 마카오 반도의 거대한 인공 호수인 남만 호수. 멀리 그랜드 리스보아와 만다린 오 리엔탈 호텔을 비롯해 마카오 타워, 카르 발류 총독 대교 같은 마카오 반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 이곳엔 아트 파빌리온, 디 자인 부티크와 서점 등으로 이뤄진 작은 ‘레저 랜드’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이 남만 호수 레 저 랜드는 ‘워터프런트’라 불리는 수변 산책로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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